온라인으로 금년 2월경 일렉기타 white 301을 구입했습니다.(일렉기타는 처음 샀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달 정도 뒤에 1번 줄 벤딩이 들어가는 곡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온음 벤딩하다가 갑자기 줄이 끊어졌습니다. 그래서 줄을 교체한 뒤 곡도 아직 저한테 어렵고 해서 다른 곡을 연습하다가 또 한달 뒤 1번 줄 벤딩이 들어가는 곡을 연습하니 줄이 또 끊어졌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 싶었지만 이번에는 줄이 싸구려라서 그런 갑다하고 엘릭서로 줄을 바꿨는데 일주일만에 줄이 또 끊어지고 다시 저렴한 줄로 바꿔서 연습하니 며칠 안 가서 역시 끊어졌습니다. 

10프렛에서만 줄이 반복적으로 끊어져서 이거는 기타가 문제다라는 결론을 내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프렛이 매끄럽지 못해서 드레싱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귀사에 전화해서 수리를 문의하니 구매한 곳에 알아보라 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경우 무상 서비스가 되냐고 하니 아마 세팅비는 받을 것이라고 해서

무상으로 해줄지도 모르고 택배 포장해서 보내는 것도 일이라서 본인 거주지인 부산에 있는 리페어 샵에서 결국 5만원에 프렛드레싱을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왜 가전 제품처럼 무상 보증서비스가 없냐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제품 이상은 판매처에 문의하라고만 되어 있지 얼마기간 동안은 무상으로 해준다라는 내용은 전혀 없고

전화문의를 했을 때도 그런 얘기는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결론은 무상보증 그런 거는 제조사 차원에서는 모르겠고 판매처에서 해주고 싶으면 해주고 아니면 말고 요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국내 모기타 브랜드는 무상보증은 물론 구매처가 아니라도 자기들이 지정한 데서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 너무 비교가 되는군요.

유튜브에 동영상만 예쁘게 찍어서 올리면 뭐합니까. 요금같은 시대에 이런 무상서비스에 대한 정책도 전혀 없이 비용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게 납득이 안 갈 뿐입니다.

수리비 주실껀가요?